04.7.3. 도 사무처장 후보 출마의 변

61890 강현만]혁신과 통합!! 일하는 도지부! 능력있는 도지부!

글쓴이 : 현만 등록일 : 2004-07-03   15:54:25 조회 : 129

혁신과 통합!! 일하는 도지부! 능력있는 도지부! 당원동지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지부 사무처장후보, 강현만입니다. 17대 총선을 통해 제3당이 되었습니다. 민주노동당이 배출한 10명의 국회의원은 그 자체로 역사이고 노동자, 민중의 승리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외쳐온 '민중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는 이제 더 이상 구호가 아닙니다. 그러나 동지여러분! 아직 갈 길은 멀고 험합니다. '자주와 평등', 그 원대한 꿈이 어디 쉽게 찾아지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예서 자족하고 환호할 때가 결코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합니다. 혁신하고 또 혁신하고, 단결하고 또 단결해야 합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조직기반, 다수 노동자, 민중이 신뢰하는 인물과 정책, 당의 호감도, 지지도의 지속적 상승, 범국민적 대중투쟁으로 창출되는 유리한 정세 등 우리의 최후 승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현재 29개 지구당, 1만 당원 시대에 도달했습니다. 전 당원의 1/5이 소속된, 크고 넓은 도당입니다. '2008년 제1야당' '2012년 집권'을 얘기합니다만, 2006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경기도에서 돌파하지 못하면 그 목표는 메아리없는 함성이 될 것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당원동지여러분! 저는 스무살때 학생운동을 시작하여 줄창 밑바닥 생활과 투쟁을 통해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민중의 고통과 애환을 가슴깊이 가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의 노동조합 간부, 지구당 간부를 맡아 일해오면서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에 대한 신념과 실무능력을 키워왔습니다. 당원동지여러분께서 저에게 사무처장 역할을 맡겨주신다면, 부족하나마 모든 열과 성을 다 바쳐, 지부장, 부지부장을 모시고 실무를 총괄하며 1) 지구당의 애로를 꼼꼼히 챙기는 경기도당, 2) 약간 달라도 모든 지구당과 함께하는 경기도당, 3) 파병철회, 미군기지반환, 차별철폐 투쟁에 앞장서는 경기도당, 4) 도민을 위한 풍부한 정책을 가진 경기도당, 5) 제1야당으로 도약하는 교두보로서의 경기도당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당원동지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7월 1일 민주노동당 경기도지부 사무처장 후보 강현만 4대 공약 1. 일하는 사무처 정비   업무일지, 아침조회를 통한 정시 출퇴근, 계획적 사업집행   모든 회의의 사전 자료 배포, 결과 공개, 운영위 지구당 순회 개최   회계의 투명성 제고 - 예산 대비 계획적 지출, 수입지출 공개 등   2. 지구당 집중 지원   지구당 방문 일상화를 통한 상시적 지원 체계 수립 - 분회 강화 등 모범사례 발굴, 확산   당원 교육 지원 : 강사지원, 교재개발, 교육기자재 지원   사업비의 50%를 지구당 강화에 집행하는 원칙 수립   지구당별 1천 당원시대를 위한 단계별 목표 수립   미조직지역 지구당 건설 지원 3. 정책 개발 및 연대사업 강화   경기도 정책 자문단 운영 : 향후 연구소 설립 기틀 마련   지방의원 및 광역의원에 대한 정책 지원단 구성   민주노총 경기본부와 전농 경기도 연맹과의 정책 협의회 정례화   민중연대, 통일연대에서의 당 위상 강화, 시민단체들과의 사안별 공조 강화 4. 자주,통일 사업 강화   미군기지 없는 경기도 만들기 : 미군기지 평택 이전 저지 투쟁   경기북부지역 미군 철수로 인한 대안 마련   이북과의 교류 확대 : 도시별, 부문별 교류 활성화<출망의 변과 공약 끝> 혁신과 통합, 일하는 도지부, 능력있는 도지부라는 기치하에 당원들이 뽑아 준다면 도지부 사무처장으로서 일하고자 했습니다. 지구당의 애로를 그 무엇보다 앞장서 챙기는 도지부, 차이와 틈을 좁히고 편향되지 않는 도지부, 제반투쟁에 앞장서는 도지부, 공명정대하고 민주적 질서와 체계를 존중하는 도지부를 만들어 가고자 했습니다. 그런 나의 뜻과 의지는 문턱에서부터 박탈되고 말았습니다. 경위 등에 대해 이러저러하게 말들이 많습니다. 이미 예정된 경선이었고, 경선의 과정은 도당을 새롭게 발전시켜내는데 큰 영향으로 작용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생각을 다 담지는 못했지만 제가 갖고 있는 문제의식과 계획이 도지부에서 어떤 형태로든 모색되고 실현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당원들께 부족한 글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