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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하고 더러운 사람......
기자 또는 황금박쥐가 민주노동당의 여러 위원장들에 대해 쓴 글과 관련하여 안양동안지구당 상근자로서 왜곡되고 거짓말로 일관하는 글 내용에 대해서 가증스러움을 넘어 불쌍하다는 연민을 느끼게 한다. 동정은 동정이고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은 필요하다는 생각에 정성희위원장 관련된 부분과 관련해서 몇 글자 적어 본다.
" " 따옴표 안의 글은 기자 또는 황금박쥐가 쓴 글이며, 아래 글은 그에 대한 답변이다.
1. "정성희의 마지막 카드 이번 경기도지부 당직선거에서 정성희는 마지막 카드를 내밀었다."
답: 마지막 카드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를 일입니다. 글쓴이는 세상사 모든 일을 카드 던지기로 일관하고 승부수로 인생을 살고 있나 봅니다. 하여간 참 모를 카드입니다.
2. "사실 정성희 입장에서 본다면 앞으로 지구당일이 까마득한 현실이다. 40후반에 이른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 주류에 서지 못하는 불안한 신세가 되었다."
답: 40후반에 당내 주류는 뭡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정성희위원장이 댁처럼 그런 사심을 가졌다고 보면 큰 오산입니다. 정성희위원장이 40대후반에 애가 3명이고, 경제적으로 살림 차려논 것이 없소이다. 이게 전부인 것입니다. 무슨 정성희가 한자리 해먹을려고 이 나이까지 운동한 줄 아십니까? 착각은 당신 스스로에게 물어 보십시오.
지구당 일이 까마득한 현실이다는 건 또 무슨 소리요. 아! 지구당위원장으로서 국회의원 한자리 해 먹을려는데 뭐 까마득하다는 말입니까? 그런 희멀건 소리는 집에서나 하세요. 정성희위원장 열심히 지구당 일 하고 있고, 오직 운동 초심의 한길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3. "이번 중앙당 당직 공직 후보 선출 논의 과정에서 정성희(안양동안)의 입장은 진퇴양난이다. 자신에 대한 조직적 지지는 아니지만 동정세력이 갈수록 초라해 지기 때문이다."
답: 조직적 지지는 연합이니 뭐니 하면서 있는 사람들이나 잘 해보기 바랍니다. 정성희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이라는 조직이 있어서 천군만마이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말입니다. 당당하게 운동하는 사람이 동정받아 활동한다는 소리는 처음듣는 망칙한 소리구려. 살다 살다 원...
4. "갈수록 지구당 꼴은 왜소한것도 모자라 자신에게 노골적으로 대드는 자들이 점점 늘어났기 때문이다, 사무국장이 1년이상 해본적이 한번도 없었다. 지금도 안양동안에 사무국장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위원장과 감정대립때문인걸로 알고 있다."
답: 2003년 12월 7일 만안지구당을 모양있게 분화시켰을 때 동안지구당 당원이 170여명 이었소만 지금 300명에 이르고 있소.(금번 도지부 선거 당권자 183명) 사실이 이러한데도 무슨 희멀건 소리요. 정성희위원장이 완벽한 사람이 아닐진데 당활동 하면서 의견의 차이가 있고 논쟁도 있는 건 당연한 일이거늘 대들고 말고는 무슨 자다 뽕창 찢는 소립니까? 2001년 9월 23일 창당한 이래 사무국장 2명이 있었는데 정국장이나 박국장이나 다 1년 이상 했으니 걱정하덜 마십시오. 지금 안양에는 상근부위원장이 있는데 굳이 사무국장을 둘 이유가 뭐요. 상근자 2명씩이나 먹여 살릴 형편이 댁은 많이 되나 봅니다. 자꾸 이상한 소리 그만하시고 댁일이나 잘 하시기 바랍니다.
5. "지난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선출과정과 중앙당 당직자 선출과정에서도 자신들을 적극 추대하는 세력이 없었다는 것은 그들에게 미래에 대한 커다란 불안과 걱정을 안겨주었다. 지금 수준으로는 절대로 지역에서 국회에 입성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고 자신의 노력으로 국회입성의 대꿈을 이룰 자신감도 능력도 없다는 것을 그 자신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답: 참으로 불쌍하구려. 댁은 국회의원 할려고 그 숱한 나날을 조국과 민중 앞에 벌거 벗겨 보냈소. 참으로 불쌍한 소리는 스스로 집어 삼키시오.
6. "사실 정성희가 소위 연합세력에 대해 적대적 감정을 가질 이유는 하나도 없다. 오히려 연합세력은 부족하나마 정성희를 도와주려고 했고 그런 도움을 정성희는 내심 불만스럽게 표현하면서 받아들였다. 그런데 지난 중앙당 당직 선거준비과정에서 자신에 대해 너무도 몰인정하게 대하는 연합을 보며 불만의 싹을 키워왔고 결국 반연합을 꿈꾸던 소위 좌파라 일컬을 수 있는 세력과 힘을 모으게 되었다. 정성희가 도지부의 혁신을 이야기 하지만 자신도 잘 알고 있다. 자신들이 혁신세력이 아니라 오히려 지구당 사업에서 혁신의 대상이라는 점을 ..."
답: 연합이고 나발이고 운동이고 나발이고 인간이 기본이나 합시다. NL이고 PD고 민주노동당이 정의이자 진실입니다. 60개 그룹이 있다는 민주노동당에서 지 밥그릇만 내세우고 혼자 다 쳐먹겠다면 그것이 개인이든 집단이든 그 순간 이미 종파의 싹이 됨을 왜 모르오. 세상을 그렇게만 갈라보는 당신은 참으로 답답한 소영웅주의, 출세주의적 세계관의 찌든 모습입니다.
7. "정성희는 이제 마지막 카드를 던졌다. 소위 연합세력과 물러설수 없는 한판을 벌리게 된 것이다. 그가 던진 마지막 카드에 얼마나 많은 좌파세력이 전심전력 도와줄지 의문이지만 향후 그의 정치생명이 어디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땀을 흘리며 공유된 결속력이 아닌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한 연대가 어떨지 매우 궁금하다."
답: 걱정하지 말구려. 그 놈의 카드놀이는 당신이나 열심히 하시고, 왜 민주노동당이 오늘에 정의이자 진리인지를 다시금 꼼꼼히 생각하면서, 댁이 거창한 운동의 대의를 논하기 전에 상식과 합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람이 되길 바랄 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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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인사치고는 참으로 고약하십니다.
정책위의장동지 글 잘 읽었습니다. 의장동지 말마따나 읽어내려가는 마음에 안타까움과 무언가 가슴에 턱 와 닿아 막히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정책위 의장으로서 업무를 파악하고 동지들 낯을 읽히고 당면한 사업에 고민과 실천을 담보해야 했기에 정신없이 바빴을 의장동지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성원해 주실 것을 부탁하면서 부족한 글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정책위의장동지의 주장은 1. 국회로부터 나오는 것은 국회로! 2. 동일 대우, 평등의 원칙 3. 지급대상에 있어서 '법대로!'의 원칙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더불어 주장에 따른 살붙임으로 여러 가지 내용을 말씀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뭉뚱거려서 말씀드리면 의장동지의 주장 중에 2. 동일대우, 평등의 원칙에 동의할 수는 있었으나 나머지 주장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의장동지는 1. 국회로부터 나오는 것은 국회로!를 말씀하시면서 우리 국민대중이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로 하여금 원내활동을 잘해 나쁜 법과 제도를 뜯어 고쳐주길 바라며 표을 주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의장동지의 이 주장에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협소한 관점이자 당을 원내중심, 표중심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경향의 일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내활동과 원외활동이 따로 각각일 수 없습니다. 원내투쟁과 대중투쟁이 별개일 수 없습니다. 당이 양 측면의 어느 한측면을 소홀히 하거나 지나치게 앞세우게 되면 필경에는 편향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국회의원이 배출되는 것으로 국회 몫의 돈이 나왔으므로 이 돈은 국회에서 사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옹색하기 그지 없으며, 당의 중심을 바로보지 못하는 편향이지 않나 싶습니다. 의장동지의 주장이 조금 더 나가면 국회돈은 국회에서 정당보조금은 정당에서 뭐 이런식의 형식적 논리로 귀결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게 합니다. 십분 양보해서 보더라도 국민대중이 우리에게 표를 준 것이 "정책활동 잘해라" "의정활동 잘해라"하는 것 뿐이겠습니까? 원내활동만 보이는 민주노동당이겠습니까? 나아가 민주노동당이 현재 시점에서 당직공직겸직 금지를 제도화 한 것은 지금 이러한 상황과 무관한 것이겠습니까? 의장동지께서는 당연히 보좌진과 정책연구원들에 대한 대우에 관심을 쏟을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이해는 할 수 있으나 인정할 수 없는 지점입니다. 의장동지는 의원단이나 정책연구원들의 정책위의장이 아닙니다. 민주노동당의 정책위의장입니다. 이 점을 분명히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 의장동지는 3. 지급대상에 있어서 '법대로!'의 원칙을 주장하고 계십니다. 어떤 법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 지구당이 폐지되었다는 걸 말씀하시는 겁니까? 저도 민주노동당이 아직까지 대중정당 합법정당으로서 사업과 활동, 투쟁에 미숙한 부분이 많고 빠르게 당적 내용과 형식을 잡아 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지구당폐지에 그냥 버텨라 그리고 아무런 대책도 없는 당의 모습에 힐난도 합니다. 뭐! 또 지구당보고 알아서 버티고 기라는 소리 아니냐 하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의장동지가 말하는 '법대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법이 도대체 무슨 법이며, 어떤 법입니까? 작금에 열린당에서 지구당 부활 등을 비롯해 여러 정치관계법을 또 손질할려고 하는 듯 합니다. 그러면 그 때는 그 법입니까? 이런식의 '법대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로서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이 지구당위원장을 하시고 총선후보로 나서고 하면서 지구당(지역)의 상황을 잘 아시는 분이 중앙당과 광역시도당의 법대로를 말하면서 지구당 상근자는 임금을 지급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당의 재정상태에 비추어 볼 때 무리이고, 옳지 않다, 언제가는 바로 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할 수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의장동지 오히려 제가 알기로 많은 당원들은 광역시도당의 존재이유에 대해 의구심이 많습니다. 이것저것이 중앙당으로 쏠리는 현상에 대해 매우 비판적입니다. 지방자치, 지방권력, 분권화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지구당에 민주노동당의 많은 부분이 배려되고 집중되어야 하며, 그랬을 때 민주노동당이 힘을 가질수 있으며, 강화발전된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과 기성정당의 큰 차이의 하나가 바로 지역(지구당) 조직의 활동이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시군구당의 조직재편을 말씀하시면서 자율조직이므로 알아서 기어라, 법대로 라는 주장은 도대체 웬 뜬금없는 소리입니까? 지구당(시군구, 지역)의 일꾼은 당료가 아니라는 주장은 어디서 연유하는 주장입니까? 알다가도 모르고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이십니다. 아! 운동하는 정당이 아니라 서구처럼 자율적인 조직으로 가는 지구당이어야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의장동지! 지구당(지역)에서 일하는 많은 동지들이 당료라고 명확한 정체성을 새기지는 않을지 몰라도 모두가 당의 전문일꾼이자 활동가라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의장동지의 주장은 아무리 좋게 볼려고 해도 변방은 변방으로 남으라로 읽히니 어쩝니까? 의장동지! 제 보기에는 지역(지구당)조직이 없는 민주노동당은 기성정당으로 편입입니다. 지역에 일꾼이 없는 민주노동당은 기성정당과 다를게 없습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활동가(일꾼)들을 소홀히 해서는 민주노동당에 비젼과 희망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의장동지께서 말씀하신 시군구당 편재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 오래 끌 일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역적 편차는 있을지라도 수시로 바뀌는 선거법에 비추어 볼 때 또 정당명부제를 주장하는 당의 입장에서 볼 때 진보정당에 걸맞는 지역조직의 편재는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유롭고 실질적인 사업을 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은 전당적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동일대우 평등의 원칙은 확고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숱하게 많은 일꾼들이 현장을 벗어 났습니다. 민주노동당도 이런 우를 범해서는 아니되며 떠나간 동지를 향해 사상적 의지가 비리비리하다고 뒷말하는 정당이 되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찌그러져 의의만 있는 진보정당이 아니라 집권과 국가 경영을 책임지는 정당으로 발전하는 민주노동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혹시라도 의장동지의 생각에 다른 주장으로 오해나 곡해가 있었다면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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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동지의 글 읽었습니다.
이장규동지의 글이 사실에 기초한 것이라는 판단에 기초해 볼 때 참 답답하고 씁쓸하기 그지없음에 안타까움과 무얼 믿고 판단해야 할까 하는 허허로움에 질문을 허공에 던지게 합니다.
저는 180만원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사무실 운영비 정도가 있구요.(인턴, 기름값 등등해서 말이죠)
그런데 그게 월 580만원이라는 별도의 활동경비가 있네요. 거기에 월 1,000만원의 의원단 공동경비가 당에서 책정되어 있구요.
상황이 이러한데 여기에 또다시 450만, 300만원의 임금인지, 활동비인지를 지급한다 이거죠. 대국민 약속 180만원은 그냥 흐리 뭉게뭉게 처리되고요.
질문 : 의원님들, 최고위원님들, 관련 당일꾼님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진실입니까? 이장규동지의 의원관련 돈 부분이 사실입니까? 거짓입니까? 이장규동지의 글이 사실이라면 이러한 사실을 당원들에게 쉽게 이해되도록 알리지 않는 겁니까? 아니면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넘어가는 겁니까? 의원들이 활동을 잘할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니까? 알면서도 모르는 척 얼렁뚱땅 국민들과 약속을 무시하고, 당원들은 바보로 만드는 겁니까?
세비보다 더 가져 갈 수 있는 이 상황에 대해 의원단, 최고위원, 관련 일꾼들의 책임있는 해명을 촉구합니다. 이장규동지의 글이 사실이라면 의원관련 지급예산은 전액 삭제해야 할 것입니다.
이장규동지 말마따나 의원들은 각종 강연료나 국회 내의 각종 의원연구단체 활동비 및 각종 국회지원 회의운영비 등 본인 스스로 보다 노력한다면 추가로 수입을 얻을 수 있고, 지원도 있습니다.
보좌관 임금은 당으로 대국민 약속의 당사자들은 뻥이요 하면 누가 우리 의원단을 신뢰하겠습니까? 막말로 보좌관 임금 갈취해서 상근자 임금받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지방자치의원들이나 당 상근자들의 예도 나열되었지만 정말 이런건 아닙니다. 반성이 필요합니다. 나아가 당 지도부(최고위원회)는 무얼하는 겁니까? 오히려 앞장(?)서 예산을 배정하고, 의원단 눈치보기나 하고 있는 건 아닙니까? 이러한 부분에 핵심은 의원단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상황이나 돈의 현황을 투명하게 보이지 않고 어정쩡하고 꽁무니 쫓는 식의 최고지도부의 태도나 위상에 있는 것은 아닙니까?
뭔가 모르고 있다가 믿는 사람에게 뒤통수 맞는 것 같은 뭐 그런 느낌이나 기분을 갖지 말게 해주길 바랍니다. 의원님들, 최고위원님들, 관련 일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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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천 8월호에는 황기룡(민주노동당 공동정책연구원)님이 쓴
행정수도 '이전'문제,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에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고려한 '다극분산형' 이전이 해법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 글의 주요 요지는
글 시작에 " 이 글은 민주노동당이 아직까지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과 당론을 결정하지 못한 현시점에서 행정수도 이전의 합리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작성된 것이며......"
글 마무리에 " 아무쪼록 부족한 글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적고 있다.
즉, 이론과 실천 8월호에 실린 황기룡님의 행정수도 이전 관련 글은 아직까지 당내 논의나 연구검토, 공청회, 토론회 등이 충분치 못한 상태에서 초안을 내놓는 만큼 향후 의견수렴의 작은 바탕이 되었으면 한다는 취지이다.
그런데 어떻게 오늘 행정수도 이전 관련한 당의 당론이 정해진 양 발표될 수 있는가? 그것도 최고위원, 의원단 연석회의에서 말이다. 많은 당원들이 지적하듯이 국가백년지대사라는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서 이처럼 절차와 과정이 가벼워서야 되겠는가?
언제 제대로 된 당원들 논의나 의견수렴 과정을 제대로 한 번 이라도 했단 말인가?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관한 당론이 이처럼 쉬이, 가벼이 정해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중대사에 대해서 함부로 할 일이 아니다.
천규석님의 쌀과 민주주의는 행정수도 이전 반대를 명확히 하고 있으며, 황기룡님이 쓴 글에서는 다극분산형의 행정수도 이전을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당원들의 의견도 각양각색이다. 각양각색의 당원들 의견을 담아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새로 담아야 한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전당의 지혜와 의견을 모으는 노력을 이제라도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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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지구당의 강현만입니다.
당게시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씁쓸함과 답답함, 안타까움에 마음이 턱 막히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상식 이하의 일들이 버젓히 자행되고 있는 지... 운동이 뭐기에 운동을 어떻게 생각하고 배웠기에 이리도 쓰리게 행동하는 것일까? 참으로 한탄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각자 자기 주장합시다. 자기 의견 말합시다. 당당하게 정책으로 승부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꼭 그만큼만 합시다.
의견이 다르고 입장이 다르면 죽일 사람입니까? 정말 그렇습니까? 그리도 나쁜 놈들입니까? 민주노동당 당원인 우리끼리도 이렇게 죽이지 못해 안달난 사람마냥 해야 합니까?
정성희, 노세극이 그리도 황당하고 우습고 허무맹랑한 운동으로 삼십년 가까운 세월을 살았습니까? 이덕우위원장을 그리도 물어 뜯어여 합니까? 박미진도의원을 징계해서 반민주노동당 활동을 한 의원으로 만들어야 겠습니까? 유덕화위원장을 솎아 내야 겠습니까? 이선근, 김창희위원장이 여자관계가 복잡하고, 프락치 행태를 하는 사람들입니까? 붉은 이반회원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는 그런 행태를 자행해야 합니까?
민주노동당의 자랑스런 일꾼들입니다. 이 일꾼들을 죽여야 속이 시원하겠습니까?
각자 자기 주장합시다. 생각과 주장은 항상 다를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도 강조하는 통큰 단결과 동지애를 가지고 당원들에게 평가받고 검증받도록 합시다. 다만, 민주노동당의 귀한 일꾼들을 온갖 추정과 억측으로 죽이고야 말겠다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맙시다. 정당한 지적과 비판이야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개인에 대한 시비와 공격은 당장에 뭔가 효과가 있어 보일지는 모르나 스스로를 갉아 먹고 스스로를 옭아 메는 것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 씁슬함이 동지애와 의리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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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기동지께!
아래 글은 저 개인의 생각임을 밝힙니다. 다른 해석은 없었으면 합니다.
1. 저는 지난 3기 경기도지부 임원선거에 소위 '혁신선본'의 사무처장 후보로 출마를 결심하 고 입후보했다가 사퇴했었습니다. 현재는 안양동안지구당의 부위원장으로 당활동을 하고 있 으며, 혁신본의 취지와 활동에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2. 제가 볼 때 현재의 경기도지부운영위 성립근거부터 원칙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 습니다. 3기 도지부장이 원천적으로 무효가 된 상황입니다. 당연히 도지부 성립(소집) 주체 가 없는 상황인 것이지요. 그렇다면 당연히 현재의 경기도지부운영위는 인정받기 어렵다 할 것입니다.
- 상황이 이러하기에 지난 9월 2일 소집된 운영위 이전에 당사자들이 사전에 만나서 각자 의 입장을 내놓고 논의를 통해 사전 조율하고자 했던 것이고, 그럴 수 있기를 소위 '동부'쪽 에 제기했던 것입니다.(참고로 9월 2일 운영위는 원천무효가 된 정형주동지가 소집한 것으 로 성립근거가 없습니다)
- 그러나 '동부'는 개별로 만나봐야 이야기 될 것이 없다며, 운영위 소집을 강행하였습니다. 제 보기에 '혁신선본'쪽이 운영위에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었으나 그렇게 되었을 때 파장과 도지부의 혼란이 가중 될 것이라 판단하고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 '혁신선본'이 도지부 운영위에 참여를 했다는 것은 크게 문제만 없다면 도지부 정상화와 관계하여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사일 것입니다. 그런데 당일 회의에서 뜻하지 않게 "중 앙선거관리위원회 결정문"에 대해 도지부운영위의 입장을 표결로 처리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혁신선본'은 도저히 이러한 경우는 있을 수 없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고, 더 이상 운영 위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왜곡되고 굴절된 진행에 협조하는 꼴이라 판단하여 퇴장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하 안건은 '혁신선본'이 퇴장한 상태에서 '동부'의 의도대로 일사천리 진행된 것은 이미 나와 있는 사실 그대로입니다.
- 이상에서 말씀드린 대로 소집주체인 도지부장이 없는 상태에서 원천적으로 경기도지부 운영위는 성립조건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혁신선본'에서 이를 크게 문제잡지 않기로 한 이상, 이것은 현재 경기도지부운영위를 인정하는 것이라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3. 이미 알고 있듯이 경기도 선관위는 '혁신선본'이 없는 상태에서 '동부'에 의해 선출되었습 니다. '혁신선본'도 선관위원장을 누가 하느냐 하는 문제로 크게 보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 습니다. 다만, 지난 선거에서 부정선거혐의를 받았거나 중앙선관위 결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성토를 한 동지는 어렵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이는 최소한의 지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4. 이미 경기도선관위는 선관위 회의를 소집해 논 상태입니다. 뭐 그냥 일방통행 하겠다는 것으로 이해되어 집니다.
5. 비대위는 쌍방이 그간의 행태에 대해서 이유가 어떻게 되었던 혼란스러움을 드린데 대해 서 당원들에게 사과하고 잘해보자는 것입니다. 당원들에게 사과하고, 상호간에 사과하고, 얼 굴을 맞대고서 경기도지부를 정상화할 것에 대해서 논의하자는 것입니다. 비대위는 2명이든, 3명이든, 5명이든 상호 이야기 되는대로 하면 될 것입니다.
6. 선거는 중앙선관위 결정에 의거하여 전면 재선거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전면 재선거 가 진보정당에 당원스러운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동부'에서 부지부장과 사무처장을 이왕에 고집한다면 지부장과 부지부장 3명에 대한 선거를 할 수 있습니다. 하면 됩니다.
7. '혁신선본'이 뭐 내년에 선거를 하려 한다느니, 선거를 보이콧 한다느니, 중앙선관위 결정 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느니 하는 추정과 소설은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이 나열했으면 된 것 같습니다. '혁신선본'은 제가 알기로 지금까지 이러한 논의를 전개한 적이 없습니다. 소위 '동부' 동지들이 그냥 넘겨 짚어서 써대고 있는 것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혁신선본'은 경기도지부가 계속되는 파행으로 점철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려서 '동부' 동지들이 그간의 파행에 대해서 당원들에게 당당히 사과하고, 상호 사과하고, 진심으로부터 '더불어' '함께' 하는 경기도지부를 만들 수 있도록 경기도지부를 맡고자 한다 면 그렇게 못할 것이 뭐 있겠습니까?
당동지들이 생각하는 '상식'과 '합리'에 조금만 '동부' 동지들이 이해하고 노력한다면 제가 보 기에 뭐 그리 어려울 것도 없어 보입니다. 동지간에 신뢰와 믿음이 이렇게도 땅에 떨어 졌 나 봅니다. 참으로 아프고 쓰립니다.
품성, 통큰단결, 동지애, 의리 내세우지 않아도 우리는 민주노동당 당원이며, 동지 아닙니까?
[ 별 론 ]
제발 동지들을 죽이겠다는 식의 헐뜯기와 음해는 하지 맙시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정당한 지적과 비판은 좋습니다. 얼마든지 해야 하구요. 그렇지만 추정과 막연함에 근거해서 인신공 격성 동지 죽이기는 하지 맙시다. 운동이전에 사람 사는데 초보적인 인권에 대해 이해가 아 쉬운 부분입니다. 진선진미(盡善盡美) 합시다. 아무리 목적이 훌륭해도 과정이 나쁘다면 그 목적은 이루지 못 함만 하다 할 것입니다.
누구를 실명을 들어 비판할 때는 비판하는 이도 스스로를 정확히 밝히고 비판되어 질 때 건 강한 비판 문화가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라기 동지께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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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후원모금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게시물번호 : 1045 작성자 : 강현만 작성일 : 2004-11-05 파일명 : 조회수 : 7
2004년 하반기 예산을 설정하는데 기 계획되어 있던 활동비로 인하여 당의 예산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당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부족한 예산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상황이며, 각 지역조직에 최소한 40만원 이상의 후원모금을 결의해주길 바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양동안은 이미 결의한 후원모금을 적극 집행하여 목표한 40만원을 달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성재, 신명철, 손찬송, 허영일, 구현모, 우선제, 김진영, 장이석 동지를 비롯하여 함께 해 주신 모든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모금을 적극적으로 조직해주신 박성수조직위원장, 이민호교육홍보위원장께도 감사드립니다.
당원확대사업 참여와 당의 어려운 재정을 해결하기 위한 후원모금사업에 많은 동지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나아가 범계역 영상캠페인을 비롯한 11월 실천사업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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