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베르톨트 브레히트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중에서

강현만 2013. 1. 12. 16:51

나의 시에 운을 맞춘다면 그것은

내게 거의 오만처럼 생각된다.

꽃피는 사과나무에 대한 감동과

엉터리 화가에 대한 경악이

나의 가슴 속에서 다투고 있다.

그러나 바로 두 번째 것이

나로 하여금 시를 쓰게 한다.

 

베르톨트 브레히트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