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독서
도읍지의 표정(무늬)-윤이주
강현만
2022. 1. 25. 17:05
우리가 기다리는 의자는 언제 오는가, 해피 뉴 이어, 도읍지의 표정 세 편의 소설이다.
우리가 기다리는 의자는 언제 오는가를 읽으면서 자꾸만 뭉클했다. 신기하기도 했다. 작가의 삶과 노래가 아리고 저리고 사랑으로 찔러댔다. 앞서 몇 편의 소설은 지금 읽고 있는 소설과는 너무 달랐다. 따라잡기 어려운 소설이었다. 근데 지금 읽는 소설은 그렇지 않다.
어쩌면 사는 것은 죽기 위한 연습과 과정이기도 하다. 문제는 죽을 때 잘 죽을 수 있어야 하고, 오랜 시간 아픔과 고통으로 자신과 주변을 힘들게 하지 말아야 한다. 도읍지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