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이출판

헬조선의 민낯 - 강현만 시집

강현만 2022. 8. 2. 21:02

자연과 인간의 세상 흐름을 노래한 시인은 많이 있었다.
그들은 숲의 비밀과 대지의 향기를 새로운 시어로 표현하여 많은 이의 
공감 속에 새로운 자연의 정원에 머물게 하여 같이 이해하고 동질성을
부어 넣었다
세상은 변화하고 많은 편리함으로 무장하여 결실을 보고 있지만
아직도 소외된 힘없는 서민들의 삶을 위해 노력하는, 가진 자들의
횡포에 맞선 민초의 고통과 절규가 있다. 
헬조선의 민낯 시집에서 시인 강현만은 소외된 자들을 향한 절규와
애정, 연민과 같이 호흡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역사의 진행과정에서 잘못된 정치적 힘의 논리를 비판하고
부조리를 응시하는 펜은 차가울 뿐이다.
세상이 아름다워지는 그날까지를 외치며
우리는 여기에 있고 혹은 모든 곳에 있을 것이다.
감정을 추스르고 더 많은 채찍질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기를 빌어본다.
(시인 박인수, 도봉문협 명예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