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근심
강현만
2023. 9. 29. 20:20
언제부턴가 추석이나 명절이라고 들뜨거나 특별할 일이 없다. 왠지 명절, 연휴라 더 서럽고, 억지로 일해야만 하는 사람들 생각으로 씁쓸한 마음은 어쩔 수 없다. 구름에 걷힌 보름달의 밝기는 참으로 맑고 청아한데, 자식이 아프다니 종일 근심이 달아나질 않는다. 마음이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