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
2024년 4월 10일 진보정당 민주노동당 실험이 끝났다.
강현만
2024. 4. 10. 21:11
2024년 4월 10일 진보정당 민주노동당 실험이 끝났다.
21세기가 시작하면서 진보정당의 문을 열었던 민주노동당 체제가 오늘로 종식되었다. 단결보다는 어쭙잖은 정파의 이익을 앞세운 분열의 길을 걸었다. 노동을 중심에 놓으려는 구심력보다 원심력이 작용하는 진보정당 쇠락의 길이었다.
내일부터는 단결, 노동, 기후 위기, 차별금지 등 새로운 진보정당 체제의 시작점이다. 직접민주주의 기반 속에 단결과 노동의 진보정당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전면적인 쇄신의 2기 진보정당 체제는 시대와 민중의 요구다.
진보정당 민주노동당의 실험이 끝난 4월 10일 오늘은, 오만과 분열에 따른 반성과 성찰 속에 <새로운 직접민주주의 진보정당> 체제의 요구이며 시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