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일기

행복일기(4.29)

강현만 2006. 4. 30. 19:44
 

학운공원에서 사회보험노조 체육대회가 있다는 연락에 따라 찾아 갔으나 행방을 알 수가 없었다. 김한구의원, 박정근님, 김봉식님도 함께 하였으나 그냥 각자 일로 헤어졌다.


여성의 전화에서 진행하는 바자회 행사에 방문해서 인사를 드렸다. 넥타이 하나를 골랐다.


중앙시장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다. 이제는 더 이상 속지 말고 똑같이 일하는 사람이고 서민인 민주노동당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한구의원까지 가세해서 시장명함 작업을 진행했다. 시장은 사람 사는 열기를 느끼게 한다.


안티카페 회원들이 주관하는 안양방송 항의 시위에 참석했다. 시민들의 권리찾기에 시민사회단체가 적극적으로 함께하면 좋으련만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이시내의원 사무실 개소식에 갔다. 경기도노조원을 비롯해서 청년들이 많이 왔다. 좋아 보인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다. 지방자치에서 여성이 가지는 파워는 상대적으로 높다. 사무실도 크고 괜찮다.


호계동에 심찬구의원사무실 개소식은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사람들이 긴 시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주고, 조그만 사무실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저녁에 박정근님, 이민호님, 장갑용님, 김상현님과 식사를 겸해서 소주를 한 잔 했다. 배달 때문에 갔던 장영옥님도 결합했다.


선관위에서 공보물에 성추행, 공천비리라는 단어가 위법이라는 등 헛소리로 우리 후보들에게 곤란함을 조성하고 있다. 명확하게 법적 진위도 갖지 못하면서 공갈협박하는 작태를 버젓이 행하고 있는 것이다. 있는 사실을 있는 대로 적시한 것도 문제라면 도대체 뭘 말하고 쓰란 말인가? 그리고 공보물이 다 나온 상태에서 이런 헛소리를 해대는 선관위는 정상인가? 도대체가 동안선관위의 불법부당한 권한남용에 대해 심각한 문제를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는 변호사들의 자문이 있었다. 정말 한심한 동안선관위가 아닌가? 신중대씨의 예비후보 기간 중에 시장실에서 기도회를 가진 것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노동절 행사에 신중대씨가 축사를 해도 되는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눈가리고 아웅하면서 말이다. 동안선관위의 행태를 마냥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을 듯 싶다. 선관위가 무소불위의 기관이라도 되는 냥 착각해도 유분수다.


06. 4. 29(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