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를 꿀꿀함과 답답함이 전신을 휘감는다.
아침에 명학역에서 명함을 배부하였다. 안양6,8동 쪽에서 걸어오는 시민들에게 명함을 주었다. 쌀쌀한 날씨다. 손이 빨갛게 달아 오른다. 송호수님을 만났다. 청소하는 길이다. 명함 한통을 사람들에게 건넸다.
사무실에 들렀다가 선관위에 2번째 답변서를 제출했다. 정말 괘씸하기 그지없다. 언제나 소위 말하는 철밥통의 잔머리가 사라지고 투명하고 깨끗한 일의 체계를 가져갈지 아쉬운 맘 가득하다. 이제 선관위의 행태에 따라 적극 대응하는 일만 남았다.
선관위사무실 앞에 있는 한나라당 후보의 플랭카드는 그냥 후보로 쓰여 있는데도 선관위는 무심하면서도 민주노동당에 대해서는 칼을 대려고 하는 듯 싶다.
정성희위원장이 사무실에 들렀다. 오후 4시간여를 보내고 일정이 있어서 나갔다.
김한구의원과 박정근보좌관이 관양동 순대국집에서 부른다. 눈발 날리고 피곤한 날씨에 막걸리 한 잔 생각이 붙잡았나보다. 주인과 손님에게 인사를 건네고, 지지를 부탁했다.
인덕원역에 명함배부하러 갈려던 계획이 공보물, 사진 작업으로 사무실에서 보내게 되었다.
공보물 작업을 조금 서둘러야 하는데, 각 기초의원 후보진영에서는 조금 서둘러야 한다. 시장후보 예비공보물을 보내야 하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정도나 효과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앞선다. 발송비용이 배보다 훨씬 크다. 돈에 대한 예산이 명확하지 않은 관계로 섣불리 달려 붙기가 쉽지 않다.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내일 날씨가 춥단다. 아침에 어떻게 뭘 해야 할지...
06. 3. 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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