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밝고 맑았으면... 언제인지 정확하지가 않다. 그리 오래전은 아니고 2-3년전쯤이 아닌가 싶은데... 부모님과 함께 더운 여름날 시원한 안양유원지 개천에 발이나 담그자고 갔던 것 같다. 그렇게 갔던 유원지에서 찍힌 우리 예쁜딸 유진이의 표정이 너무도 맑고 예쁘다. 이제 우리 딸은 공부에 찌들고 세상이 요구하는 여.. 옛날에 2009.11.24
'노동자' '노동자'라는 말과 글은 가슴 울렁이고, 감동이었으며, 무언의 신비로움과 존경의 대상이다. 하느님의 종으로 선한 일꾼으로 살겠다고 찾아간 신학대학에서 내가 운동권 학생이 된 것은 너무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귀결이라 생각된다. 신학대학을 가기로 결심하고 조언을 듣기 위해 만난 신학대 선배.. 옛날에 2009.07.27
학생운동시절의 한 단면 2000년 9월경에 편지 형식으로 쓴 글인데 남아 있네요. 옮겨 봅니다. 지난 글이 어디서 끝난는지 정확하지가 않네요 그 시절에 투쟁은 상당히 비밀적이고, 엄혹한 정세와 분위기 속에서 항상 이루어졌어요. 주택가 피세일(유인물배포)를 나갈때도 사전에 충분한 답사를 했으며, 양쪽에 망을 보도록하고 .. 옛날에 2008.09.01
열정, 정열 삶은 열정, 정열이란 생각이 밀려 온다. 삶이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이 사람일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무언가에 집중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자각이 머리를 때리고 전신을 감동시킨다. TV에서 첼로 장한나가 지휘자로 데뷔하는 과정이 비추어졌다. 클래식음악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고.. 옛날에 200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