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글쓰기 기술자들 천국

강현만 2023. 5. 31. 18:00

김주대 시인은 감옥에 있는 엄마는 딸이 건강하고 활발하게 웃으면서 다니는 걸 볼 때마다 안도하고 은은히 기뻐할 것이라며 응원했다. 그 시인은 남편도 헬스장으로 콘서트장으로 밝고 유쾌하게 사는 걸 응원할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름깨나 있다는 자들이 시인, 작가라는 명패를 달고 혹세무민하는 글짓기에 최고봉을 보여주고 있다. 영혼은 유치한 글쓰기 기술에 자리를 내놓는다. 문창과니, 국문학과니 온통 유치한 글쓰기의 조합으로 유명세가 높다. 그마저도 유령 사회의 현주소가 아닌가 싶다.

 

지식인과 지식기술자는 다르다고 했는데, , 소설 등 글쓰기 기술자들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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