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서 아침작업을 취소하고 관양동사무실로 김상현님과 함께 향했다.
중부일보 파워인터뷰 관련해서 이것저것 자료를 준비했다. 처남이 후보 부부에게 여름 옷을 사주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마음이 바쁘다. 오후에 인터뷰같은 일정이 있다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약속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 만큼 마음이 바쁘다.
춘추복으로 더워하던 때에 마침 옷이 생기니 기분은 좋다.(2년 이월 상품이라는 이유로 7만원) 바쁘게 서둘러서 중부일보에 도착했을 때는 1시간이나 남았다. 김상현님과 1시간 가량 수다도 떨고 준비도 했다.
중부일보의 파워인터뷰는 인터넷 동영상이 만들어지고, 신문 한 면을 할애해서 보도된다. 3명이서 질문을 하고 2명이 기록을 했다. 사진기자 1명이 사진을 찍었다. 객석에는 김상현님이 지켜보고 있다. 공통질문과 개인질문으로 40분 정도 진행되었다.
인터뷰가 끝나고 안양역에 5시 20분쯤 도착했다. 박창수열사 추도식이 있다. 억울하게 죽은 죽음만큼이나 아직도 죽음에 원인을 정부에서는 밝히고 있지 않다. 많은 노동자들이 모였다. 해마다 노동자들은 모이고 박창수열사의 뜻을 기린다. 이제 박열사의 노동해방에 대한 염원은 민주노동당의 이름으로 훤하게 밝혀져야 한다. 많은 후보들이 참여했다.
김한구의원이 어제부터 설사를 하더니 오늘 급기야 움직이지 못하고 누웠다. 걱정된다. 내일도 그렇다면 병원에 꼭 데리고 갈 것을 촉구했다.
공보물 작업을 위해 사무실에 몸을 맡겼으나 피로해서인지 정신이 산란해서인지 진도가 쉽지 않다. 선거차량도 걱정이다. 벽보작업도, 현수막도, 할 일이 많다. 이제 시간이 많지 않다. 차근차근 빠짐없이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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