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비 서 면
민주노동당 안양시위원회 김진선⋅강현만의 제소 및 피제소 등과 관련된 사건에 대하여 강현만은 아래와 같이 준비서면을 제출합니다.
이미 김진선의 강현만에 대한 제소와 그에 따른 답변 그리고 강현만의 김진선에 대한 제소에 기인하여 강현만은 경기도당 당기위원회 당기위원들과 1차 만남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김진선의 답변이나 추가 제소는 위 쌍방간의 제소 및 답변의 범주를 내용적으로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1. 고민스럽고 뭐 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 김진선의 제소사유와 답변서를 보면서 정말 사람이 이렇게까지 가기도 하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 어쩌면 그렇게도 조직에 대한 이해나 활동가에 대한 이해가 없는지 모를 일입니다. 오직 자기자신의 주관만 가득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나간다는 사람이 거짓말까지 서슴없이 합니다.
- 무책임과 면피 그리고 거짓말로 가득한 한사람의 이러한 행태를 보면서 정말 내가 뭐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계속 상대해야 하나 하는 깊은 자괴감입니다.
- 하기야 그것이 어찌 꼭 김진선만의 잘못이겠습니까?
- 옳고 그름은 사라지고 니편이나 내편이냐 하는 기준만이 남아서 세상을 바라보고 무언가를 만들어 가겠다고 오늘도 큰 소리 치는 풍토나 사람들이 문제일 것입니다. 운동의 진정성은 없어지고 어떻게 한자리 해보겠다는 당적 권력욕에 대한 피폐함이 문제겠지요.
- 나이 50이 넘어서도 오직 저 혼자 살겠다고 서슴없이 무책임과 면피 그리고 거짓말을 늘어놓는 김진선을 보면서 정말 하염없는 측은지심과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김진선이 믿고 다니는 하나님과 교회에 앞서서 스스로의 가슴에 일말의 양심이 남아 있다면 이제라도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기를 간곡히 기대해 봅니다.
- 2006년 5월부터 안양시위원회가 출범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저들의 행태를 보면 참을 수 없는 분노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미움도 들지만 그런 모든 마음을 비우고자 합니다. 부족하고 덕이 없는 나의 과실이라 생각하겠습니다.
- 이에 강현만은 경기도당 당기위원회에 지난 2007년 2월경 김진선에 대해 제소한 제소 건을 취하 하겠습니다.
2. 김진선의 주장 글에 대한 답변 몇 가지
가. 이러고도 김진선이 프락치가 아니라고 할 것인가?
- 아래 글은 김진선이 안양시위원회 당원게시판에 쓴 글입니다.
“당기위원회 진행상황 입니다.”
글쓴이 : 진선미
등록일 : 2007-02-14 16:18:36 조회 : 98 추천 : 6 반대 : 6
2006년 12월 22일 경기도당에 제소한 강현만 당원의 회계부정, 당비횡령 등에 대한 제소건 진행은 2007년 1월 12일 경기도당 당기위원회에 출석하여 진술을 필 하였으며 피제소인 강현만 당원은 2월 11일 도당 당기위원회에 출석하여 진술을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2월 14일 오늘 도당 당기위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메일을 확인해 보니
강현만당원이 김진선을 프락치 혐의, 무차별적인 조직질서 체계 부정, 제소장 공개로 당기위원회에 제소하였습니다.
9장에 걸친 제소장은 대부분 사적인 감정으로 얼록져 있었습니다.
제소장 작성한 일자가 2월 11일 인 것을 보면
아마도 당기위원회 출석하여 진술한 후 분을 삭이지 못하고 썼는지
상당히 이성을 잃은 문장들이었습니다.
머리가 돌았는지 정상적 사고력을 잃은 듯 보였습니다.
일고의 가치도 없지만 한편으로는 가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가끔씩은 지난날을 생각하며 좋은 점만을 기억하려고 노력했고
웬만한 것은 덮고 넘어가려 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할 수는 없으나 불가피하게
외부기관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
강현만 당원이 매를 번 것이고 자업자득이라 봅니다.
확실하게 매듭을 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굳어졌습니다
- 위 김진선의 글에서 보듯이 김진선은 애초부터 외부기관에서 문제를 풀고 싶었습니다. 이는 그동안 안양시동안위원회 게시판에 프락치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숱한 글과 주장을 통해서 수없이 반복되었던 정황입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합니다.
분명 나는 13일(화)에 당기위원회에 다녀왔고, 당시 당기위 진술에서 왜 김진선이 프락치일 수밖에 없는지 입장을 개진하였는데도 김진선은 위 글과 같이 허무맹랑한 주장을 버젓이 하고 있습니다.
- 이러고도 프락치가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은 김진선이 운동에 대해 가지고 있는 무지가 아니고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자기가 하고 있는 행동이 프락치나 진배없다는 것을 모르고 있으니 말입니다.
- 참고로 이미 나는 13일 당기위원회에서 프락치가 크게 두 부류가 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프락치는 꼭 적들이 아군에 심어 놓아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
- 2006년 2월 22일 김진선은 선관위에 가서 명함주지 말라는 말을 강현만, 심찬구가 한 적이 없다고 하는 너무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 2/22일은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던 날입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강현만, 심찬구는 지역위 사무실로 이동하는데 차가 없는 관계로 선관위에 간다는 김진선의 차를 타고 지역위 사무실까지 이동하였습니다.
- 이는 그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비산동 대림대학으로 이동한 김한구, 김봉식동지를 통해서 얼마든지 확인되는 사실입니다.
- 선관위에 간다는 김진선에게 몇 차례나 명함에 대한 주의를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차안에서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는 거짓말을 어찌 저리도 길게 늘어놓을 수 있는지 참으로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명함에 대해서는 이미 김진선이 참석한 상집회의에서도 보고가 되고 기존 명함을 전부 폐기하도록 조치가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경기도당과 중앙당에도 보고가 된 상태이며, 이러한 사실은 당시 관양동 출마예정자였던 박상선동지나 비산동 김한구동지 그리고 상집간부를 통해서 얼마든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뿐만아니라 이러한 정황이 아니었다면 김진선의 글에서도 확인되듯이 선관위에서 왜 김한구, 김봉식동지에게 명함에 대한 주의를 받았겠습니까? 김한구, 김봉식동지는 지역위원회 상집간부도 아닌데 말입니다. 도대체가 김진선은 너무도 뻔한 거짓말을 이토록 쉽게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 김진선은 빚으로 남은 시장후보 공보물에 대해서도 공보물 작성자(시흥시 출마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 확인을 한다면서 공보물 작성자에게 김진선은 시장후보의 빚을 김진선 자신이 갚아주기 위해 질문하는 것이라며 답변을 부탁한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정말 거짓말을 너무도 쉽게 합니다.
- 5.31 선거기간 중에 김진선이 여행 간 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김진선이 자기 입으로 말을 했으니까 알 수 있지요. 분명 제소외 심찬구당원에게 그런 사실을 말해 놓고도 이제와서 근거없는 추측성 주장이라고 거짓말을 한다고 이미 내뱉은 말의 양심이 감추어 집니까?
다. 부끄러움을 모른다.
- 안양시위원회 비례후보라는 김진선이 다른 후보들은 정말 죽어라 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발이 퉁퉁 붓도록 뛰어 다니는데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하고서는 그것이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듯이 천연스럽게 답변하는 김진선의 행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암울하기 그지없습니다.
- 김진선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대한민국 공사법에 따라서 그렇다. 상근자가 아니기 때문에 내 소관이 아니다. 비례후보가 명함돌려 주라고 있는 것 아니다. 등등입니다.
도대체 선거가 무언지나 알고 하는 소리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렇게 한가한 소리나 하는 사람이 향후 선거에 대한 욕심과 미련은 남아가지고 애처로운 모습을 여전히 보여주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 선거에 돌입하면 후보가 아닌 사람들도 전쟁을 방불케 하는 것이 선거이거늘 명색이 안양시 비례후보라는 사람이 하는 주장들을 보십시오. 이게 정말 가당키나 한 짓인지 도무지 이해가 어렵습니다.
- 사람이 낯짝이 있다면 이러지는 못할 겁니다. 이런다고 자기가 한 짓이 가려지고 없어집니까?
라. 그 외 사안들은 이미 답변서를 통해서 밝힌바 있습니다. 김진선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음해와 중상모략,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힌 주관으로 가득차 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모든 예산은 지역위의 예산안과 결산에 따라서 집행되고 인준되었습니다. 당해 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에서 명명백백하게 보고되고 처리된 사안을 가지고 김진선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부위원장이었던 김진선 스스로의 얼굴에 침뱉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입니다.
무얼 위해 저리도 아등바등 안쓰럽게 애를 쓰는지... 진보운동 민주노동당에 이런 사람과 함께 하고 있다는 자괴감이 크기만 할 뿐입니다.
당기위원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죄송스런 말씀을 드립니다. 당기위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2007년 4월 9일
작성자 강 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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