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성`이냐 `고창읍성`이냐...
현재 명칭은 고창읍성이다.
나 어릴적에는 모양성이었다.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으나 모양성이 고창읍성이 되었다.
모를 일이다. 성이 가지는 고풍과 멋스럼이라면 자연스럽게 모양성이라는 이름이 훨씬 좋은데도 왜 고창읍성이라는 황량한 이름을 성의 명칭으로 했을까?
참 의문스럽다. 행정편의적 발상일까? 아니면 우리사회가 가지는 몰역사성에 따른 개념상실인가?
오랜 역사를 가지는 고창의 자랑스러운 성의 명칭에 대해 주민의견, 공청회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한 것인지?
아니라면 이제라도 성 이름에 어울리는 모양성이 어떨까?
이런 논의나 결정은 어느 단위나 기관에서 하는지 모르겠다.
나아가서 모양성에 대한 역사의식을 토대로 녹색생태체험 자원으로서 연구를 깊고 넓게 하면 한층 활기 넘친 고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혹여 성 이름과 관련해서 내가 이해하고 있지 못한 어떤게 있나??
출처 : 고창초등학교64회좋은친구들
글쓴이 : 강현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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