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박정희의 또 다른 변종들...

강현만 2020. 6. 27. 22:33

박정희의 또 다른 변종들...

 

박정희는 5.16 군사쿠데타로 헌법질서를 유린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베트남에 지상군을 파병했다. 박정희는 자유세계를 지킨다고 호도하였으나 미국에 우방이라는 어떤 국가도 베트남에 군대를 파병하지 않았다. 오죽하면 프랑스, 독일 등에서 한국을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했을까?

64년부터 68년까지 20만 명의 군대를 파병했다. 군인들의 죽음을 담보로 한 돈조차 주머니에 꿰찼다. 호치민의 요청에도 이북은 군대를 파병하지 않았다. 박정희가 베트남에 군대를 보내지 못하도록 68300회가 넘는 무력충돌이 있었으며, 그 유명한 김신조 청와대 습격 사건도 이때다.

박정희는 이 틈을 이용해서 남쪽을 완벽한 병영국가로 만든다. ‘국민교육헌장을 모든 국민이 달달 외우게 만들었다. 주민등록증을 만들어서 간첩 색출이라는 미명하에 국민을 길들였다. 예비군훈련이 시작되었으며, 고등학교까지 총 들고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해가지면 태극기를 바라보며 충성다짐을 해야 했다.

 

지금 우리 사회를 대변한다는 40대 이상은 하나같이 군사파시즘 교육에 후예들이다. 권위주의적이고 폭력적이다. 충과 효가 지상 최대의 신념이다. 집단을 위한 희생과 친구도 눌러야 하는 경쟁을 교육이라는 미명으로 몸에 체득했다.

이런 교육의 생생한 효과는 조국, 민주당 586을 통해서 완벽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상의 민주주의와 경제, 사회, 문화의 민주주의가 없다. 겨우 좁은 의미의 정치민주주의, 즉 운동팔이 한 경력을 절대화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천박하게 박정희 후예들에게 비교하면서 말이다.

 

지금에 민주당 문재인 정권에게서 나타나는 모습은 자기기만과 자기도취의 병적 사기다. 이런 병적 사기가 아닌 것이 있으면 드러내보라. 위대한 좀비 공화국으로 치장한 사기 놀음이 언제까지 갈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