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만

  • 홈
  • 태그
  • 방명록

2025/05/22 1

저녁-송기원(실천문학사)

바람이 나에게 전하는 말 크게크게 입을 벌려 64년을 배 터지도록 마시고도 모자라 두 팔을 허우적이며 아직도 뻥, 터진 풍선을 움켜잡는군 송기원 시집 『저녁』에 대한 책거리다. 수유 알라딘에서 손에 들렸다. 손에 잡히는 대로 몇 편씩 읽다 보니 가방에 꽤 오래 있었다. 송기원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민주화운동에서 체험되었으리라. 인문학 모임(독서) 금빛수다>에서 언젠가 『단 한번 보지 못한 내 꽃들』 시집에 대해 수다를 한 적이 있었다. 1980년 백남기(우리가 아는 농민)의 요청으로 전두환 화형식 시위에 참여했다. 송기원은 네 번의 옥살이를 하였다. 둘째 딸이 백혈병에 걸리자 강단에서 내려와 딸을 보살폈다. 그러나 딸은 세상을 떠났다. 아프고 서럽다. 시인의 일상이 어떠했을지 심히 가..

책 독서 2025.05.22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강현만

강현만의 블로그입니다.

  • 분류 전체보기 (934) N
    • 강현만 시인의 따따부따 (14)
    • 걷기탐방 (26)
    • 끄적끄적 (197)
    • 시 (9)
    • 문학예술 (1)
    • 시사 (108)
    • 직접민주주의(민회, 주민자치회) (21)
    • 민주시민교육 (10)
    • 덤이출판 (20)
    • 책 독서 (108) N
    • 행복일기 (103)
    • 아이들 (13)
    • 옛날에 (4)
    • 앨범 (76)
    • 사람 (15)
    • 노래 (15)
    • 민원,법 (22)
    • 당 (54)
    • 교육외 (23)
    • 정치외 (56)
    • 생활의지혜 (11)

Tag

민주노동당, 지방선거, 사랑, 민주적의사결정구조, 시, 이명박, 임종인, 민주주의, 진보신당, 노무현,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