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엄마 찬스, 아빠 찬스 그때는 다 그랬어.

강현만 2024. 2. 27. 11:14

그때는 다 그랬어. 

엄마 찬스, 아빠 찬스, 부모 찬스...
우리 사회의 고위층이라고 하는 것들이다. 아무렇지 않다. 천연덕스럽다. 부정과 비리로 자식놈 대학에 보내고, 장학금 혜택도 누린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꼭 그렇게 장학금까지 욕심을 부려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그 찬스가 없는 엄마, 아빠는 무능력한 사람이 된다. 조롱까지 가해지는 괴벨스의 행태가 보태진다. 교수, 작가, 언론인 등 부유하고 넉넉한 고위층 정신 무장의 수준이다. 이들에게 어떤 반성도 성찰도 기대하기 어렵다. 

조정래 소설가가 조국이 만드는 당의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손자와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행태로 조국과 동병상련이 아닌가 하고 묻는다. 염치와 부끄러움을 시궁창에 처박은 시대가 되었다.